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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정화 일간의 신축년 경인월 눈여겨 볼 키워드사주 2021. 3. 11. 00:10반응형
신축년부터는 정일생인 내가 궁금한 것들 위주로 풀어나가려고 한다.
특정한 운이 들어올 때 생기는 일들을 대해 나름의 행동 지침이나 심리 지침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경인월을 살펴보자
세운을 볼 때에는 원국과 대운도 함께 봐야 하지만 지지를 중심으로 어떤 모습의 년운인지, 어떤 월운인지를 파악한다.
들어온 월운의 모습
나무가 들어오는데 어떤 나무인가 => 도끼가 나무를 극하는 형태로 들어옴
丁일생의 입장
경금 정재가 인목 인성을 극한다
셈이 강한 모습으로 나타남
스스로 실수도 덜하려고 하고, 받을 것을 받으려는 계산적인 면이 강해질 것이다.
인목 지장간 무병갑
인목(寅木)
입춘(立春) 2월
무(戊) 7일, 병(丙) 7일, 갑(甲) 16일
인목의 지장간 중 본기인 갑목은 목극토로 무토 상관을 누르는 모습으로 세력 구도를 형성해서 들어오는데
경인월의 경우 갑목이 천간의 경금으로 인해 나무가 상해서 들어오는 것이니 갑목이 제 몫을 못하거나 부족하면 반대로 무토 상관의 특징이 좀 더 나타날 수 있다.
천간의 재성 기운
정화를 기준으로 신축년의 신금 편재, 경인월의 경금 정재를 보면 천간에는 재성을 향하는 기운이 강하게 존재한다. 천간의 재성은 현실적인 문제로 나타나기보다 머릿속 안에서 기울어지는 관심사이다.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 지장간으로 들어오는 신금의 행방도 지켜봐야 알 수 있다.
재극인
전체적인 들어오는 재성의 기운이 강한데, 이런 재성의 특징은 인성을 극한다는 점을 주목해 보아야 한다.
재극인이란 사람이 밥벌이가 시급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 일을 당장 실행하는 마음이다.
생각만 하느라 실천이 더디고 눈 앞의 돈을 벌기보다 공부를 하는 것은 인성에서 비롯된 행동이다.경인월 정화가 겪을 수 있는 재극인의 얘기로 돌아오자면 급한 마음에서
생각 없이 한 행동으로 안 하던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원국에 인성이 너무 많아서 평소 성격이 우유부단하고 행동이 느려 문제가 되었다면 그 부분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도 있다.
오래 공부만 한다고 장사 수완이 생기지 않는다. 재극인이 오면 답답한게 풀리는 인성이 과한 사주도 있을 것이다.
나의 사주 원국과 대운의 조합이 어떻게 되는지 봐야 한다.
무토의 상관패인
인성이 상관을 견제하고 다스리는 것을 상관패인이라고 한다.
상관패인이란 상관이 나의 기운을 빼는 것이 나쁘게 나타나면 정인으로 다스리는 것이 좋다는 원리이다.
경인월에는 천간 경금이 갑목 정인을 극하는 분위기를 형성해서 들어오니 사주 구성 상 이런 힘이 약해지는 것에 취약하다면 상관이 흉하게 나타날 수 있다.
상관은 말과 관련이 많은데 말실수를 하거나 과격하게 불만을 표시하다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다.
한 단계 멀리보면 상관은 단어 뜻 그대로 관을 상하게 한다. 관은 겁재(욕심, 경쟁자, 내 것을 빼앗김)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인데 관이 상하면 겁재로 인한 손해를 볼 수가 있다.
특히 내가 신강할 때는 겁재가 내가 가진 것을 뺏어간다.
신강한 사주라는 것은 나로 향한 기운이 이미 강한 구조라는 것인데 겁재가 더해지면 나의 기운이 과해지는 것이다. 과한 것은 탈이 난다.
내가 너무 잘 나가거나 자신감이 넘쳤을 때 부주의로 인한 사건일 수도 있고, 나의 선택을 너무 틀림없이 믿어서 사기꾼이 나의 재물을 채가는 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키워드
이런 키워드로 생각해 봤을 때 정화 일간의 경인월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정화는 인목의 지장간으로 들어오는 병화가 천간의 경금과 병경충으로 겁재와 재성이 충돌하는 형태를 유의해서 관찰한다.
□ 축토를 타고온 신금(신축년)과 경금으로 천간으로 재물에 대한 생각이 모이는 상황에서 재극인의 조건이 성립하면 생각이 짧아 질 수 있다.
□ 인목의 지장간 속 갑목이 경금으로 극을 당하는 월운 자체의 모습을 보면, 상관으로 관이 위축될 수 있으니 틈새로 활개할 수 있는 병화 겁재의 피해를 주의한다.
개인적 한달 리뷰
① 업체 측의 실수로 받은 불량 상품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업체와 연락이 잘 안됨
② 자동차 접촉사고 피해
나처럼 원국이 신강하면서 사화 겁재의 키워드가 드러나는 조건을 가진 사람은 나갈 것이 생기면서, 손해나 손익에 대한 셈을 하게 된다. 손해본 것 만큼은 보상 받아야 한다는 심리가 강했다.
세운으로 들어온 재성이 갑자기 가진 인성을 자극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인성이 건드려지면 크던 작던 정신적인 영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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