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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카를로 로벨리] (1) 하루 몇장씩 나눠읽기etc/독서노트 2021. 11. 2. 17:22반응형
카를로 로벨리
카를로 로벨리는 이탈리아 이론 물리학자로
양자이론과 중력이론을 결합한 루프양자중력이라는 개념을 통해 블랙홀을 규명한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모든 순간의 물리학>,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등 여러 책을 출판했으며
과학책으로는 유례없는 기록인 130만 부의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책의 제목에서 졸 수 있듯이 꽤 낭만적인 시각에서 바라 본 과학 지식들을 담고 있다.시간은 흐르지 않는다(영문 : The Order of Time | 2017 출간)
영화든 책이든 늘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는 사실성 자체에 매력이 있다. 부제목은 <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이다. 직관이란 단어를 언급했을 뿐인데 평범한 과학책이 아닐 거 같은 기대가 드는 제목이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74031185시간의 본질
책에서는 시간이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작동한다는 것을 3부에 걸쳐서 설명해 준다. 이론물리학의 핵심인 시간에 대해 평생을 연구했다는 로벨리는 책에서 우리가 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왜 과거는 떠올리면서 미래는 떠올리지 못할까?
우리가 시간 속에 존재하는 것일까, 시간이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일까?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정말 어떤 의미일까?
무엇이 시간과 우리의 주관적 본성을 연결시키는 것일까?세상의 무관심 속에서 과거에서 미래로 시계가 측정한 대로 똑같이 흐른다고 생각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주의 사건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서대로 벌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과거는 정해졌고, 미래는 열려 있고……. 하지만 이 모두가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 <10p>
나눠읽기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어떤 사람은 시간을 120% 활용하고, 어떤 사람은 늘 시간에 쫓긴다.
나는 후자에 속하는 타입이다. 행동이 느려서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 행동은 느리지만 바쁘다고 느낀다. 내가 느끼는 24시간은 시간이 압축되어 있는 기분이다. 당분간 이 책을 시간이 날 때마다 몇장씩 나눠 읽을 생각이다. 좋은 문구는 꺼내 볼 수 있도록 정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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