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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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관과 정관 타고난 차이, 성향. 정관이 잘 자리 잡고 있는 사주가 부럽다사주 2022. 11. 10. 17:56
1/ 부럽다는 뜻은 정관의 사회적 성취 여부나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와는 다른 관점이다. 정관이 사주 상 좋은 그림을 그려내는 사람은 본인이 마음이 안정적이고, 참을 때 잘 참고, 바르다. 누구나 그렇게 하면 되지 않냐고 하면. 나는 그렇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자질이 다르다. 타고 나길 참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 다소 과격하게 참는(그러다 터지는) 편관을 가진 사람도 있다. 대운에서 관성 나는 지지 속 지장간에 편관을 하나 숨겨둔 무관에 가까운 사주다. 드러난 관성은 없고 20대부터 들어왔다 지나간 편관, 30대부터 새로 들어온 정관을 쓰고 있다. 지장간 편관 축토 속 계수 일지의 축토는 정화인 나한테 식신인데 이 식신 안에 계(癸), 신(辛), 기(己) 계수가 편관이다. 이 축토는 년지의 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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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과 편인이 받쳐주는 대운을 지나며(시험운, 합격운, 공부운)사주 2022. 11. 10. 13:37
1/ 한동안 글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 5개월 간 이사를 두 번이나 했고, 아픈 강아지를 돌봤고, 동시에 공인중개사 시험도 준비했다. 흐름이란 게 신기하게도 상황이 정리된 후 신해월(22년 11월)이 되서야 잠시 딴 생각을 할 여유가 생겼다. 공인중개사 시험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봤다. 임인년 경술월의 을묘일이 시험 날이였다. 시험장에 가는 순간까지 순탄했고, 엄마가 새벽에 일어나서 감사하게도 김밥을 싸 주셨고 혼자 간다고 했는데, 데려다 주셨다. 그 날 운이 얼마나 느낌이 포근했냐면 시험장 교실 위치도 괜찮았고 학교 시설도 좋았으며 자리도 맨 앞의 창가 자리가 배정되었다. 햇살이 들어서 포근하고 마음에 들었다. 자신있게 준비가 되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을묘 편인, 인목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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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정화일간 세운] 편인격 정축 일주(내 얘기)사주 2022. 1. 24. 19:19
편관 대운을 끝내며 임인년은 입춘이 지나야 시작된다. 아직까지는 신축년 신축월. 작년을 되돌아보면 마음고생도 심했고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아주 느린 성장이었지만 마음은 편하다. 지난 편관 대운을 보내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많이 겪다 보니 사주 공부도 하게 됐다. 편인이 들어온 을미년(15년)부터 공부했으니 소흘했던 시기가 있었긴 해도 벌써 7년이나 지난 것이다. 역학 공부는 편인격인 내 사주가 할 수 있었던 나름의 관인 상생 방법이었다. 스트레스, 나의 환경, 마음가짐, 타인의 행동,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려 했다. 그 결과 사람의 내면에 관심이 무척 많아졌다. 정화(丁火) 일간과 정관 임수 들어오는 임수는 정화와 정임합으로 유정하다. 임수를 뜻하는 정관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