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구형), M302+ 비교 데스커 BALANCE 모션데스크 상판 단점

홈오피스를 꾸미고 싶은 프리랜서나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모션데스크 시장이 커지고 있다. 다만 아직 고가의 가격으로 대중적으로 소비되고 있지는 않고 그만큼의 연구/개발도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대부분 안전하게 검증된 리낙 모터를 사용한 제품을 찾고 있다.

 

세라믹 상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디포코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리낙 프레임을 판매하고 있는 플렉시스팟에서 고민하다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대형 업체의 경쟁력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마감 면에서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퍼시스와 데스커의 모션데스크 차이와 제품별 특징 및 장단점을 간단하게 적어보았다.

 

1) 퍼시스 모션데스크 M302 - 싱글 모터

 

우선 퍼시스는 하단에 멀티탭을 넣는 공간이 넉넉해 보여서 구매하고 싶었다. 참고로 퍼시스 그룹에서 일룸이 있고 일룸의 다른 브랜드가 데스커이다. 시디즈도 퍼시스 그룹이고 결국은 다 같은 계열사이다. 

 

퍼시스 M302(보급형) 컬러 옵션

 

M302+와 M302의 차이는 구형과 신형의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둘 다 싱글 모터에 같은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사용된 부자재가 다르다는 후기가 있다. 구형은 상판 부분이 갈라진 투톤인 제품이 있는데 이렇게 상판이 합쳐진 제품은 모니터암을 달기에 부적합하다고 한다. 퍼시스 M302+는 M302 모델보다 폭이 70mm 넓어서 좋다는 후기가 있었다.

 

2) 퍼시스 모션데스크 인에이블 - 듀얼 모터

 

퍼시스 인에이블(고급형) 모션데스크

 

M302가 보급형 모션데스크 모델이고 그 상위 버전으로는 인에이블이 있다. 장애물 충돌 센서도 기능의 차이가 있고 최대 높낮이도 다르다. 인에이블은 3단 듀얼 모터로 최대 하중이 160kg까지 늘어나는 모델이다. 컨트롤러도 상위 버전으로 높이를 저장할 수 있다(이지탭 기능). 인에이블은 체인이 노출되어있는데 나는 이 부분이 너무 별로라고 생각한다. 인에이블은 150만 원 대로 구매할 수 있으며 M302는 60만 원쯤으로 구매할 수 있다. 퍼시스는 유통 채널이 여러 곳이라 그런지 유통사별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데스커 모션데스크 저가형 컨트롤러

 

데스커 BASIC 모델

 

데스커 모션데스크의 컨트롤러는 저가형 모델에 데스커 로고가 새겨진 것으로, 높이 저장 기능이 없다. 생각보다 이 점이 불편해 높이 조절을 안 하게 된다는 후기가 많다. 상위 버전의 컨트롤러를 추가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혀 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자세를 바꿔가면서 업무를 하려고 모션데스크를 구매한다면 높이 저장 기능이 그만큼 중요하다. 일룸 OEM 공급을 받아서 품질이 괜찮다는 평가가 있고, 상판 하단/프레임 연결부가 아주 깔끔하다.

 

데스커 컨트롤러와 하부 마감

 

A/S 정보

높이 조절 모터 & 컨트롤박스 : 3년, 스위치 & 전원선 등 소모품 : 1년

 

4) 상판 소재

 

독일 샤트데코 마감재 위에 강화코팅을 했다고 하는 건 퍼시스, 데스커 공통인 것 같다. LPM 목재가 물기에 취약하다고 하는데 그런 단점들을 고려해서 상판 마감이 처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상판이 갈라진 버전(멀티탭 수납공간 부분)은 모니터암을 사용할 수 없다. 아무래도 이 부분이 얇은 만큼 휠 수도 있어 위험해 보인다. 상판이 갈라져 있기 때문에 하중이 있는 모니터도 끝 부분에 올려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는 BALANCE 모델보다는 통 상판을 쓰는 BASIC 라인이 내구성이 더 좋을 것이다.

 

데스커 BALANCE 모델 멀티탭 수납함

 

글이 마음에 드시면 글 마지막에 하트아이콘(공감)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어요!